an image writing [스크랩] 새벽 강가에서 율카라마 2008. 4. 16. 20:03 새벽 강가에서 / 장시하 가끔씩 아주 가끔씩은 내가 나를 버리고 싶었습니다 새벽 강가에서 나는 여러 가지를 던져보았습니다 젊은 날의 헛된 열정도 허위의 가면도 당신을 소유하려던 내 서글픈 정욕도 피어오르는 새벽 여명 기다리며 내 자화상을 강물 위에 새겨봅니다 당신께 고운 사람이고 싶었습니다 당신께 지워지지 않는 향기이고 싶었습니다 출처 : 다향정원글쓴이 : 처음마음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