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ical language[詩語] [스크랩] 낙엽이 뒹구는 이유 율카라마 2008. 11. 8. 10:11 낙엽이 뒹구는 이유 김광섭 내게 가슴이 "푸르던 청춘들이 왜 울며 절며 낙엽으로 뒹구는지요" 묻기에 낙엽이 뒹구는 이유 안개 낀 11월 밤에 펄펄 가득한 눈雪을 보게 되면 그리움의 강에 오른 그리움이 더 큰 그리움 인것을 느끼게 되면 꿈이라는 집의 마당이 비바람 견디는 현실임을 깨닫는다면 이파리 없는 나무의 감이 서러운 속 내보이는 홍시란것을 안다면 빈 벌판에 일꾼 허리 얼어도 서방질하는 여왕벌 교성 소리를 듣는다면 업業이로다 업業이로다 운명을 탓하며 온몸 실핏줄 터지는 소리를 듣게되면 알리라 대답해 주었더니 일백여덟조각으로 갈라지고 터져 구슬피 울더라 081106 시개/시 출처 : 아름다운 다향정원글쓴이 : 김광섭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