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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화제서 빛났던 역대 가수들의 퍼포먼스

율카라마 2008. 11. 26. 21:09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이효리(왼쪽)와 비의 제2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의 특별공연 모습 가수 겸 연기자 비가 지난 20일 밤 열린 '제 29회 청룡영화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시청자 및 네티즌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날 비는 가수로서 무대에 올라 5집 수록곡 '온리 유'와 타이틀곡 '레이니즘'을 연속으로 선사했다. 특히 '온리 유'는 부르는 동안에는 MC인 인기 여배우 김혜수에게 다가가 꽃다발을 선물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 퍼포먼스는 나름의 사연도 담고 있었기에,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관심의 초점이 됐다. 이날 김혜수는 "비 씨가 개인적으로 제게 장미꽃 한 송이의 빚이 있었는데, 이렇게 장미 꽃다발을 주셨네요"라고 말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지난 2004년 12월 열린 제 3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에도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비는 객석의 여배우들에 장미꽃을 한 송이씩 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지만 공연에 집중하느라 자신도 모르게 김혜수에게는 꽃을 주지 못했던 것. 이에 따라 비는 '당시의 빚'을 올 청룡영화제를 통해 만회한 것이다. 이처럼 각종 영화제에서 가수들이 선보이는 특별 공연 및 이색 퍼포먼스는 화려함에 사연까지 더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때론 본 시상식 못지않은 관심을 받곤 한다. 지난 2003년 제 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이효리와 비가 함께 보여줬던 특별 무대도 당시 시청자들과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녀 섹시 스타인 비와 이효리는 당시 탱고를 함께 추며 여러 면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또한 이효리는 당시 영화 '코요테 어글리'의 주제곡에 맞춰 솔로 무대도 가졌다. 이 때 이효리는 객석의 송강호와 설경구 앞에서 섹시한 자태를 뽐내 관심의 대상으로 다시 한 번 급부상했다. 지난 2005년 제 4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때도 섹시 여가수들인 빈과 채연이 과감한 의상을 입고 객석의 박해일 앞에서 관능적인 춤을 췄다. 당시 두 가수의 공연은 화려함은 인정받았지만 의상이 너무 과했다는 논란에도 휩싸였다. 지금은 미국 본격 진출을 시도 중인 '아시아의 별' 보아도 지난 2005년 대종상 시상식에서 강렬한 댄스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 '걸스 온 톱'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렇듯 가수들의 영화 시상식에서의 특별 공연은 과하지 않는 선에서 이뤄지고 사연까지 첨가될 경우, 시상식의 흥을 한껏 띄운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관련기사] ☞ 비가 김혜수에게 진 '장미꽃 한송이 빚'이란? 모바일로 보는 스타뉴스 "342 누르고 NATE/magicⓝ/ez-i" comet@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

 

출처 : 새해에는 뜬구름 잡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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