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도 바람은 분다
누가 칠십대를 꺼져가는 등불이라 했나 바람앞에 등불처럼 때로는 위태로운 나이지만 살아온 만큼 꿈도 많았고 만난만큼 그리움도 많은데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약해지는 가슴 이지만 아직도 해지는 저녁 무렵이면 가슴에선 바람이 분다
이제는 날 무딘 칼날처럼 어느 가슴하나 벨수 없지만 바람소리 요란한 들판에 서면
알수없는 마음들이 날카로운 갈퀴를 세우고 어디론가 용감히 달려 가기도 한다
세상 모든 그리움이 저 혼자이고 마주하고 살아도 외로움 많던 시간들이 때로는 별밤에 울려퍼지는
첼로 소리처럼 눈물 겹지만 붙잡지 않아도 갈수있다
눈물겹게 저무는 노을이라 했다 아직 사랑 앞에서면 북소리처럼 둥둥 울리는 가슴인데..
- 좋은글 중에서-
☆ 천관산 그 억새바람 앞에 선것이 북소릴 맹글려고 하나벼.. 가슴아 -- 빈 가슴아-- 그냥 그렇게 바람꽃을 눈부처 에서만 보란말다 이 머저리 팔푼이 -- * * 노년에도 흔들릴수 있는 가슴이 있다는건 행복한 일이 아닐까요.... 08.10.20 17:09
이 고요로 가는 절절(切切)의 時間엔 님의 눈부처에서 바람꽃이라도 보는 꿈을 꿔야겠네..라../눈망울이 커 볼붉은 어린아이같던 귀여-ㄴ 여인님아/가수 조용필이 처연케 부르는 가사에 글드만 " 너의 눈동자 속에 내가 있고 ![]() ![]() ![]() ![]() ![]() ![]() ![]()
울님들 사랑합니다 행복한 평안의 시간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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