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estern painting

[스크랩] 윤중식

율카라마 2008. 11. 7. 11:13
비둘기가 있는 풍경

 

 

 

풍경

 

 

군상

 

정물

 

 

해일

 

태양

 

소녀

 

 


윤중식이 우리 미술사에 지나는 중요한 의미라고 한다면 서양미술의 도입기에 해당되는 제1세대를 이은 2세대 작가라는 점이다.
그 세대 작가들의 전반적인 특징이긴 하지만 일제 치하에서 회화적 수업을 받았으면서도 우리 민족의 서정과 향토에 적합한 화면을 창출하고자 노력하였고 나름대로의 독특한 업적을 이루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즉 윤중식의 회화세계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화려함과 장려함이 깃들인 풍경화를 향토적인 서정이 충만한 화면을 구축하였다고 할 수 있다.

1913년 평양에서 유복하고 예술적 분위기가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 1931년 숭실중학교 재학 때인 1931년 녹향회 공모전과 선전에 입선하여 화단에 진출했다.
1936년 일본 제국미술학교에 서양화를 전공, 동경 국화회에서 활약했으며, 귀국 후에는 평북 선천에서 미술교사로 일했다.
6·25때 고향과 가족을 잃고 월남한 실향민의 아픈 삶 속에서도 그는 1954년 환도 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 후, 1982년까지 평균 2년을 주기로 꾸준한 작품 발표회를 갖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개성적인 조형세계를 이룩해온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뉴욕 월드하우스 화랑 한국 현대미술전, 한국 현대미술 60년전, 한국 양화 70년전 등 국내·외의 주요 기획전에 초대 출품, 국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홍익대 교수를 역임한 원로화가이다. 그의 그림은 행복하지 않는 실향민 화가가 그리는 행복의 초상화이며 풍경화라고 말할 수 있다.
빈번하게 등장하는 소재는 태양, 섬, 강, 돛단배, 비둘기 등의 새, 시골마을, 꽃, 기타, 무엇을 머리에 이고 가는 여인 등이다. 마음속에 내재하고 있는 관념의 대상이다.
거기에는 두고 온 고향과 어린 시절의 기억의 편린, 그 꿈과 한이 동시에 내포되어 있다.

 

 

-1913년 평양 태생 1935년 일본 동경제국미술대학 서양 화과 입학

-1939년 일본 동경제국미술대학 서양 화과 졸업

-1955-1957년 서라벌예대, 중앙대, 수도여자 사범대, 이대 강사

-1959-1969년 국전 추천작가 및 초대작가

-1963-1975년 국전(國展) 심사위원 역임 1969년 국전 초대작가

-1970-1977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역임

-1977년 국전 초대작가, 국전 심사위원 장역임

-1993년 제1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 영위원장

 

http://cafe.daum.net/exhibitionclub

 

 

출처 : 시와 공간
글쓴이 : 카프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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