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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Light music[瞑想,輕]
라이락 향기의 노래 그리고 詩
율카라마
2009. 4. 8. 21:23
"라일락 꽃 피는 봄이면 행복했었네"
청춘, 사랑의 싹, 젊은 날의 추억, 친구의 사랑 ... 라일락(Lilac)의 꽃말들이다.
봄에 피는 꽃 중에서 가장 달콤하고 은은하고 품위 있는 향기를 지닌 라일락 꽃.
동유럽의 남부가 원산지라는 이 꽃의 우리말 이름 '수수꽃다리'도 무척 아름답다.
수 많은 노래와 시로 읊어진 청춘의 꽃 추억의 꽃 라일락을 여기 한데 모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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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의 노래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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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꽃 - 김 영 애
라일락 - 조 병 화
당신, 라일락 꽃이 한창이요 이 향기 혼자 맡고 있노라니 왈칵, 당신 그리워지오 당신은 늘 그렇게 멀리 있소 그리워한들 당신이 알 리 없겠지만 그리운 사람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족하오 어차피 인생은 서로서로 떨어져 있는거 떨어져 있게 마련 그리움 또한 그러한 것이려니 그리운 사람은 항상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련가 당신, 지금 이 곳은 라일락 꽃으로 숨이차오
우리들의 이야기 - 윤 형 주
라일락 - 이 해 인
바람 불면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 빗장 걸었던 꽃문 열고 밀어내는 향기가 보랏빛 흰빛 나비들로 흩어지네 기쁨에 취해 어지러운 나의 봄이 라일락 속에 숨어 웃다 무늬 고운 시로 날아다니네
라일락이 질 때 - 이 선 희
라일락 그늘 아래서 - 오 세 영
맑은 날 네 편지를 들면 아프도록 눈이 부시고 흐린 날 네 편지를 들면 서럽도록 눈이 어둡다 아무래도 보이질 않는구나 네가 보낸 편지의 마지막 한 줄 무슨 말을 썼을까 오늘은 햇빛이 푸르른 날 라일락 그늘에 앉아 네 편지를 읽는다 흐린 시야엔 바람이 불고 꽃잎은 분분히 흩날리는 데 무슨 말을 썼을까 날리는 꽃잎에 가려 끝내 읽지 못한 마지막 그한 줄...
라일락이 지는 뜰 - 김 현 성 (가야금)
라일락 - 정 두 리
가지마다 숨겨진 작은 향기 주머니 이름 석 자 뒤에도 묻어나는 냄새 향기로만 나무가 되려는 나무 소올솔 작은 주머니가 올을 풀어서 봄 하늘을 향긋하니 덮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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