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문헌 : 선비의 향기, 그림으로 말하다. 글 백인산
국향군자, 추사 김정희, 종이에 먹, 22.9/27, 간송미술관
"이것이 국향이고 군자이다"
난 한포기가 화면 한가운데 놓여 있다.
중앙에서 솟아난 성긴 난잎속에서 솟구쳐 나온 두줄기 잎이 교차하며 좌우로 뻗어나가
시원스럽게 화면을 가른다.
그 둘레에 꽃대를 솟구쳐 내고, 꽃잎을 활짝 피워 "나라의 제일가는 향기"를 토해낸다.
그다지 굵지않은 필선임에도 화면을 장악하는 힘이 놀랍다.
출처 : 남양주시난연구회
글쓴이 : 삼보 송등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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