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g pot[똥항아리]

[스크랩] 행복한 의자나무

율카라마 2008. 12. 1. 09:58
 

행복한 의자나무

 

한 여인이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시장에 갔습니다.

새로이 문울 연 가게에 들어 갔는데 그 가게의 주인은 다름 아닌 천사였습니다.

여인이 천사에게 이 가게에서 파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건 무엇이든지 팝니다."

그 대답에 무척 놀란 여인은 한 참을 생각한 끝에

인간이 원하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마음의 평화, 지혜와 행복 그리고 두려움과 슬픔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주세요"

그 말을 들은 천사가 미소지으며 대답하길

부인 미안하지만 가게를 잘못 찾으신것 같군요.

이 가게는 열매를 팔지 않습니다.

오직 씨앗만을 팔 뿐이지요.

 

 

어느 음식점에 밥먹으러 갔다가 이리 멋진 글구를 봤스ㅡㅡㅂ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 올려 드립니다.

씨앗을 구하는 마음, 어쩌면 우린 다 익은 열매만을 갈구하며 살자 않는지 잠시 생각해 보며...


출처 : 구름재
글쓴이 : 구름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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