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의자나무
한 여인이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시장에 갔습니다.
새로이 문울 연 가게에 들어 갔는데 그 가게의 주인은 다름 아닌 천사였습니다.
여인이 천사에게 이 가게에서 파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건 무엇이든지 팝니다."
그 대답에 무척 놀란 여인은 한 참을 생각한 끝에
인간이 원하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마음의 평화, 지혜와 행복 그리고 두려움과 슬픔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주세요"
그 말을 들은 천사가 미소지으며 대답하길
부인 미안하지만 가게를 잘못 찾으신것 같군요.
이 가게는 열매를 팔지 않습니다.
오직 씨앗만을 팔 뿐이지요.
어느 음식점에 밥먹으러 갔다가 이리 멋진 글구를 봤스ㅡㅡㅂ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 올려 드립니다.
씨앗을 구하는 마음, 어쩌면 우린 다 익은 열매만을 갈구하며 살자 않는지 잠시 생각해 보며...
출처 : 구름재
글쓴이 : 구름재 원글보기
메모 :
'Dung pot[똥항아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밥 한술 지어주오 (0) | 2008.12.17 |
---|---|
mm (0) | 2008.12.15 |
[스크랩] 빈집의 약속 (0) | 2008.12.01 |
[스크랩] 지금 이순간이 (0) | 2008.12.01 |
[스크랩] 폐미니즘 미술의 매력 (0) | 2008.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