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이란? 전각은 대체로 전서를 택하여 성명은 음각으로 새기고, 호는 양각으로 새기는 것이 보통이다. 전각에 붉은 인주를 묻혀 글씨나 그림에 찍은 일은 동양의 서.화 예술에서 독특한 운치를 자아내며 작품의 내용을 증명하고 믿음을 주는 동시에 장식적인 면에서도 매우 아름다운 것이며 전각" 자체만으로도 동양 특유의 예술 분야라 할 수 있다. 전각은 스스로 파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좋은 인재(印材)를 구입하여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전각의 사용법을 바로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글씨나 그림에 쓰이는 전각의 종류에는 위의 것과 같이 "성명인"과"호인"이 있고 좋은 문구를 새긴 "수인(혹은 두인 이라고도 함)"과 "유인" 이 있으며 "감상인"이라하여 전각 자체를 작품화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판화의 의미와 비슷하여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 성명인이나 호인의 경우 보통의 경우 정사각형의 모양을 사용하지만 근자에 들어 작가의 의양이나 글씨,그림의 어울림에 맞춰 다양한 모양을 사용하기도 한다. 전각을 찍기 위해서는 작품의 내용이나 분위기에 맞는 인주의 색상을 선택하고 전각의 표면에 골고루 인주를 뭍혀 원하는 곳에 찍으면 되나 가능하면 전각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각자를 사용하더라도 자리를 잡은 후에는 전각자를 옆에놓고 도장을 힘껏 눌러 주어야 한다. 전,후,좌,우 힘을 골고루 주어 눌러 주어야만 인주의 색상이나 도장의 선명함을 나타 낼 수 있다. 작품에 사용 될 전각의 크기는 대개 낙관 글씨의 크기보다 조금 작은 것을 사용한다. 일반의 경우 개인이 소장하는 전각이 한벌(수인,성명인,호인)이나 두벌 정도인데 가능하면 다양한 작품에 사용 할 수 있는 전각을 소장하는 것이 좋다. 수인을 찍을 때는 시작하는 첫 글자의 높이를 벗어나지 않고, 그림의 경우 화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양한 印材들 [참고 : 1996년 위창 선생 도록에서 (예술의 전당 한국 서예사 특별전) ] 완당인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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