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지기 전에
이 석
담을 타고 넘으실려거든
넘으시구려
음흉한 불장난에
넘어간데도
그냥 눈감고
받을랍니다.
성이 안차
눈치 보인데도
할 수 없지요
오늘밤은
오지게 놀아봅시다
새벽이 온다고
닭이 울어도
저쪽에서
그 놈의 해 뜰 때 까지는
눈감고
온전히 느껴 볼라요
출처 : 학성동 연가
글쓴이 : 누리시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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