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 피기까지 / 김광섭 정성은 석존石尊도 돌린다 하였던 바 새순이 돋으려면 바위가 부서져 흙이 되어야 하는데 징날은 소리만 요란 하여이다 바람을 포개고 포갠 사랑 가슴 도려 임자리에 뿌려도 반半인연인지 너울거리기만 하오이다 덧 없는 시간 위에 버둥대는 방랑자의 마감을 위한 고독은 춘삼월을 얼리는데 아! 얼마나 더 공功이어야 하오이까 목련이 피기까지 090315 시개 醉中詩 **목련:첫 봄의 꽃으로 시작을 여는 의미의 삶으로 상징함
출처 : 아름다운 다향정원
글쓴이 : 김광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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